보건부가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에 따르면 2월은 과테말라에 절대 우호적이지 않은 시기다.
새롭게 발표된 지난 2주간의 지역별 코로나 상황에 따르면 감염병 최고 심각단계인 적색지역은 2주 전 181곳에서 43곳 증가해 224곳으로 나타났다.
19일 발표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에 따르면 적색 지역은 224곳, 주황색 지역은 112곳, 노란색 지역은 4곳, 녹색 지역은 0곳으로 나타나며 2주 전과 비교해 적색지역은 43곳, 주황색 지역은 27곳 증가했으며, 노란색 지역은 70곳 감소했다.
백신접종률이 포함된 새로운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시스템이 적용되면 적색지역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매일 4천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적색지역과 주황색 지역은 오히려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률과 함께 지역별 중증환자수 비율을 포함시켜햐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지만 접종률과 접종대상이 한정되어 있어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된 현재 감염병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상황이 악화되며 22개주의 주도 중 9개 지역이 적색지역으로 나타났으며, 13개 지역은 주황색 단계로 평가된 가운데,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시는 주황색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지난해 부터 전면적인 대면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온 정부의 방침에 따라 2월 15일부터 전국 공립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적색 지역을 제외한 114곳의 주황색과 노란색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일부 교육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사회적 활동이 정신건강을 지켜준다며, 온라인 수억과 대면수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발생 2년이 지난 과테말라는 여전히 감염병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