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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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최근 과테말라의 달러화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준환율은 Q 7.90 보다 높아진 상태며, 일부 은행에서는 달러화 매도 가격이 Q 8.02에서 최대 Q 8.1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달러화 환율 상승 원인이 달러의 공급보다 시장의 수요가 1억 달러 가량 많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 과테말라 상공회의소(CIG)가 주최한 “Perspectivas Económicas 2023” 포럼에 출연한 Álvaro González Ricci 중앙은행장은 최근의 환율 상승에 대해 "달러화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지만 연말과 같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조만간 정상화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주 월요일 기간 에만 일 평균 약 5천만 달러가 시장에 공급되었으며, 화요일에는 4,100만 달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금융 컨설턴트인 Irving de la Cruz는 "지난 몇년간 시장에서의 환율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많은 압력이 있었으나 지난주 급격한 달러 환율 상승은 과테말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과테말라는 기준금리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뒤쳐져 있다. 올 해 과테말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5차례 인상되었지만 3.7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Irving de la Cruz는 "달러 환율이 더 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낮은 가격에 달러화를 구매하려는 기업들의 구매시도로 인해 상승폭이 더 많아 질 수 있다"며, 세계경제 상황에 따라 달러-께짤 환율이 최악의 경우 Q 8.1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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