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목)
건설통신부(CIV)와 비야 누에바 교통경찰(PMT)은 11월 10일(일) 태평양 방향 17.5km 지점에서 임시 교량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 다리는 지난해 8월 2일, 해당 지점의 도로가 지반 침하로 통행이 불가능해지자 임시로 설치되었던 교량이다.
CIV는 발표에서 11월 10일 자정부터 임시 다리를 비활성화하고 이미 건설된 다리의 세 개 차선만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야 누에바 교통경찰(PMT)과 Provial이 협력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가변 차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량 철거 작업은 10일 새벽시간, 표지판 설치 및 공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이루어진 후 오전 7시부터 과테말라 군 공병단에 의해 시작된다.
철거가 완료되면, 도로관리공단(Covial)과 계약된 업체가 동일한 기술적 사양을 갖춘 두 번째 다리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며 새 다리의 공사 기간은 약 4개월로 예상되지만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CIV는 밝혔다.
Dalia Santos 비야 누에바 PMT 대변인은 철거 작업 중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비 차량용 대체 경로와 가변 차선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과테말라시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중장비 차량은 San José Villa Nueva 구역을 통해 Bárcenas의 Amate를 거쳐 CA-9 도로의 21km 지점으로 이동하도록 안내 될 예정이며, 북쪽 과테말라시 방향으로 향하는 중장비 차량은 17.5km 지점에 있는 새로 완공된 다리의 가변 차선을 사용할 수 있다.
PMT는 운전자들에게 표지판을 준수하고 대체 도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철거 기간 동안 교통경찰의 지시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