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 해 들어 7월 6일까지 모두 1,301번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7월 5일과 6일사이에만 총 13번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5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부터 6일 오전 7시 까지 과테말라 남부지역과 태평양 바닷속에서 13번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규모가 작은 지진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1,301번의 지진 중 1,245번의 지진은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지진이었으나 나머지 53번의 지진은 리히터 규모 4~5이상의 강한지진 이었다.
재난대책본부는 지진이 잦은 과테말라의 특성을 고려해 가정마다 72시간 이상을 생존할 수 있는 생존가방을 준비해 놓을 것을 권고했다.
생존가방에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 식품과 식수, 구급상자, 의류 및 개인위생품, 주택 및 차량의 열쇠, 연락처가 기록된 노트, 개인 신분증, 랜턴 및 여분의 건전지와 라디오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