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부가 발표한 29일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909명, 코로나 검사는 1,814회를 한 것으로 나타나며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50%로 나타났다.
29일 집계된 코로나 사망자는 6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215명, 누적 확진자는 293,586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평균 일일 확진자는 2천명 전후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는 1,741.5명, 사망자는 51.8명으로 사망률은 3.1%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지역별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감염병 최고 심각단계인 적색지역은 217곳으로 2주 전보다 34곳 늘어나는 등 정부의 방역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접종도 백신도입이 지연되며 제대로 된 효과를 보이지 못 하고 있어 2차 접종까지 끝낸 국민은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도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도 채 1백 만명을 넘지 못한채 하루 평균 접종자 수도 5천~7천에 그치고 있다.
과테말라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1,600만 회의 러시아 백신을 구입하기 위해 대금의 50%인 6억 1,450만 께짤을 지불했음에도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은 15만회에 그치며, 이미 지급한 백신대금을 러시아 측에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