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2분경, 에스꾸인뜰라 앞 태평양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에스꾸인뜰라 육지와 가까운 해변아래 13.9km 지하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치말떼낭고와 사까떼뻬께스, 산타 로사, 수치떼뻬게스, 레따울레우, 께짤떼낭고, 끼체 및 솔롤라 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지진과 관련 인적 물적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모든 구조대 및 소방대의 보고가 취합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 2000번의 지진이 발생하는 과테말라는 1950년 발생한 지진으로 23,10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었으며, 지난 1976년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다수의 인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바 있다.
기상청은 29일 지진이 발생하기 24시간 전 동안 총 12번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