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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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보관기한 만료로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2,901,632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더나 백신과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상당수도 1주일 내에 폐기처분 될 예정이다.

폐기된 스푸트니크 V 백신 중 1차 접종용 백신은 1,148,262도스, 2차 접종용 백신은 1,753,000도스로 금액으로는 2억 5천 693만 께짤에 달한다.

엄청난 양의 백신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된 것에 대해 프란시스코 코마 보건부 장관은 "인구 대비 접종비율은 낮지만 과테말라는 중미지역에서 가장 많은 백신을 접종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반대하고 있지만 백신접종은 '훌륭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이 보관되어 있는 국립 생물학센터를 방문한 야당 의원은 스푸트니크 V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 161만 도스도 다음주 까지 보관기한 만료로 폐기처분 될 예정이며, 보건부의 무책임한 행정은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시민행동(Acción Ciudadana)도 러시아에서 구입한 스푸트니크 V 구매 과정에서 명백한 부패혐의가 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보건부와 감사원을 비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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