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Feb
20Feb

보건부는 2주 후 유통기한이 종료되는 스푸트니크 V 1차 접종용 백신 1백만 도스를 최대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340개 지역에 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연장 운영할 뿐 아니라 접종센터의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동식 백신접종접종단 운영을 강화해 향후 9일간 70만회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집중접으로 사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국민들 스스로 자신과 가족들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지도자와 종교인을 비롯해 지역 시장과 주지사의 도움을 받아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와 IGSS, 경찰과 지방정부 및 쇼핑몰 연합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프렌사 리브레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통령실 산하 사회소통실(Secretaría de Comunicación Social)에 배정된 예산 1,500만 께짤 중 원주민언어 사용자들을 위한 예산은 8%에 불과해 농촌지역과 마야어 사용 주민들에 대한 소통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과테말라 전염병학회(Agei)의 Alicia Chang 회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센터를 중심으로 한 백신접종 방식을 일반 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건부가 군과 같은 타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 기관이나 병원의 도움을 받아 백신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코로나 전문가 José Ortiz씨도 "백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접종자들에게 하루 휴가를 주는 등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