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코로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접종이 끝나는 4월부터 70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코로나 접종이 시작 된다고 밝혔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백신 접종 2단계 시기에 대해 발표했다.
장관은 4월부터 시작되는 일반 국민들의 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대상자들과 1차 접종을 마친 국민들에 대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A'와 'B'로 구분되며, '2A'는 70세 이상의 고령자와 50세 이상 중 고혈압 및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2B'는 50세에서69세를 대상으로 2단계 접종 대상자는 795,523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1단계 접종 대상자는 135,000명이다.
3단계 접종 대상자는 군과 경찰, 교사 및 일반소방대원 등이며, 4단계는 18세에서 50세의 국민들이 포함된다.
과테말라는 지난 14일 기준, 1차 접종 대상자 중 23%(약 29,000명)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지역별 접종 시기와 대상자가 달라 정확한 백신 접종자 집계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주 중반경 정확한 자료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곧 다가올 부활절 기간 동안 근무할 구조대와 지원인력에 대해 1차 접종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노력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매해 부활절 기간 동안 전국의 도로와 주요지점에서 부활절 특별반(Sinaprese)을 운용한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환자 치료진의 접종을 서둘러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며, 다음달 추가 도입될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백신 접종 목표로
최근 유럽에서 불거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문제에 대해 보건부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자체생산해 국민에게 접종하고 있는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감염을 최대 67%억제했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코로나-19와 관련 허위정보는 검찰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백신구매 경쟁이 심한 관계로, COVAX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소량의 백신만을 공급받았지만 올 해안에 약속된 백신물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추가 백신 구매를 위한 백신제조회사와 별도의 협상도 진행중 임으로 곧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은 전적으로 각 개인의 자발적 동의에 의해 접종 받게 되며 1단계 접종 대상 중 백신접종 거부율은 10% 미만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