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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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9일

SAT은 410개 기업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찾아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며, 일부 기업들은 정부와도 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은 정부와 기업들을 통해 57억 께짤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면서도 세금은 2,690만 께짤만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부도 조사를 통해 세금탈루 혐의 기업 중 6개 기업이 올 해에만 약 3,630만 께짤 규모의 정부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올 해 정부와 계약을 맺은 세금탈루 의심 기업은 Grupo Basado, S. A(Q 33,716,136.76), Consorcio Las Mallorcas, S. A(Q 970,750.50), Commerce Madness, S. A(Q 280,552), Kaizen Inc, S. A(Q 408,947.83), Calakmul, S. A(Q 514,250) 및 Inversiones Caddie, S. A.(Q 413,250) 등 이다.

이들은 경찰과, 문화체육부, 국방부, Coatepeque시, Renap 등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B410'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SAT는 410개 기업이 국가와의 계약을 통해 조세를 회피하는 복잡한 구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기업들은 과도한 금액을 정부에 청구해 수령한 후 세금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탈세 혐의가 공개된 후 아레발로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들간 맺은 계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 반부패위원회(CNC)에 내용이 이첩되었으며, 이전 정부에서 맺은 계약에서도 관련된 내용이 발견됨에 따라 새로운 구매 및 규제 프로토콜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SAT은 이번 세금 탈루 규모를 약 3억 께짤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CNC와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CNC의 수장인 훌리오 플로레스는 이미 여러 부처와 비서실에서 재검토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계약 체결 과정에서 사용된 기준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드러난 세금탈루 구조의 최종 수혜자가 누구였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훌리오 로베르토 사베드라 법무장관도 "이번 사건은 결국에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사건"이라고 결론지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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