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Oct
14Oct

Sergio Recinos 과테말라 중앙은행장은 코로나19 상황속 과테말라의 경제성장률을 -1.5%(-0.5%에서 -2.5%사이)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경제상황에 대한 조사결과 6월 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올 해 과테말라 경제성장률 -2.5(-1.5%에서 -3.5% 사이)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020년 과테말라 경제가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cinos 중앙은행장은 생산분야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의 생산업계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감염병 초기에 예상되었던 낮은 경제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Johny Gramajo도 제조업을 비롯해 전체 산업분야 중 5개 분야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5%로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이는 동물성 및 식물성 기름제품에 대한 외부 수요와 육류와 쌀 및 면 제품의 내부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Johny Gramajo는 설명했다.

교육업계도 초기에는 시장이 -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4.6%까지 성장 전망치가 상향조정되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한 재택교육 분야가 성장률을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분야도 당초 1.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이제는 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확량 증가와 시장가격 상승 및 카다몬과 바나나의 수출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제조업과 농업업계의 성장에 따라 덩달아 상업과 자동차 수리업계도 성장전망치가 -3%에서 -.24%로 개선되었다. 또 상업분야에서는 쇼핑몰의 운영재개로 미용실과 이발소, 세탁소의 영업환경이 나아지며 성장률 전망이 -9%에서 -7.2%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Johny Gramajo는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숙박업과 요식업 분야는 당초 전망했던 -12.4%에서 더 나빠진 -15.4%로 전망되었다.

이같은 중앙은행의 전망에 대해 과테말라 제조업협회(CIG)의 Eduardo Girón 회장은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는 숙박업과 요식업인 점에 대해서 동감하며 "코로나 초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3%에 비해서는 좋은 소식이며, 올 해 마지막 3개월 기간 동안 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킨다면 경제 성장률을 -1%까지 끌어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도 경제성장률 전망

Recinos 중앙은행장은 2021년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지난 6월에는 3%(2%에서 4%사이)의 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10월 경제동향 조사결과를 토대로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2.5%에서 4.5%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내년에 계획된 예산이 승인되고 경제활성화 정책이 시행되면 3.5%의 경제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duardo Girón 회장은 "2021년에는 중앙은행의 전망대로 3.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도 있지만 이는 올 해의 낮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상대적)성장일 수도 있다며, CIG는 일자리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의 2020년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과테말라 : -2%

니카라과 : -5.5%

코스타리카 : -5.5%

도미니카 공화국 : -6%

온두라스 : -6.6%

엘살바도르 : -9%

파나마 : -9%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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