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
제 7형사법원 판사가 Movimiento Semilla당의 정당자격을 정지한다는 결정이 알려지자 결선투표 진출이 확정된 Bernardo Arévalo 대통령 후보는 "정치 판사의 기술적 쿠테타"라고 반발했다.
Guatevision과 인터뷰를 갖은 Bernardo Arévalo 후보는 "(자신과)Semilla당이 승리해 권력을 장악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범죄정치 집단의 필사적인 행동"이라고 평가하며 "이미 온갖 방법을 통해 선거결과를 바꾸려는 시도가 실패하고 (최고선거법원의 공식발표에 따라) 선거결과가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부패로 유명한 검사가 이끄는 검찰의 모습이다. 선거 및 정당법 92조는 선거과정에서 정당의 자격이 정지될 수 없음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선거 및 정당법에 따라 정당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은 최고선거법원(TSE)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향후 법적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형사법원) 판사가 정당자격을 중지시킨다는 명령을 내렸으나 대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침착하게 선거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가 지금 단결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가 농락당하고 미래에는 부적절한 국가를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윤리, 정치, 종교에 구별 없이 사회의 모든 부문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우리의 신념과 존중을 확인하고, 헌법을 파괴하는 시도에 굴복하지 맙시다” 라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