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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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비상대책위(Copercovid)의 Edwin Austrias 위원장은 과테말라주를 비롯한 중부지역의 코로나 감염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테말라 인구의 40%가 거주하고 있는 중부지역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며, 이로 인해 과테말라 전국의 코로나 환자규모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다만 Totonicapán주와 Izabal주 지역에서는 감염병이 계속확산되고 있으며, 9월 첫째주에 감염병 확산의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a Aurora 국제공항의 재개장과 관련 공항내에 외국에서 들어오는 해외발 감염자를 가려내고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공항이 개장되고 외국발 항공기들이 운항되기 시작하면 감염병이 퍼진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 과테말라로 들어와 감염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공항내 입국과정에서 이들을 걸러내고 격리한 후 치료센터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La Aurora국제공항은 과테말라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3월 16일 폐쇄되며 항공기의 운항이 중지되어 왔으며, 인도적 차원의 귀국편 항공기만 일부 운행되고 있다.

민간항공국(DGAC)는 그간 공항 재개장을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6월 15일 재개장을 준비했다 감염병 확산세가 꺽이지 않아 지금까지 총 4차례 공항 재개장 일정을 연기한 후 오는 9월 1일에 공항 재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국은 지속적으로 공항 재개장 일정을 발표하면서도 모든 결정은 대통령의 결정에 달라진다고 밝혀 왔다.

결국 지난 24일 Aurora 동물원을 방문한 알레한드로 지마아떼이 대통령은 공항내 입국자들을 검사할 능력과 격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의료시설을 설치해 몇 주내로 공항 운영이 재개장 될 것이라고 밝혀 국제공항 재개장이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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