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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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ua의 한 주택에서 여행용 가방에 든 1억 2천 2백만 께짤이 발견된 것과 관련 지미 모랄레스 정권에서 건설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José Luis Benito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FECI(반부패특별검사부)는 추가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Juan Francisco Sandoval 반부패 특별검사부장은 "추가 관련자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 및 민간 기관에 다수의 정보공개를 요청한 상태"라면서도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달 Antigua의 한 주택에 대한 익명의 신고로 조사를 벌인결과 잠겨 있던 화장실 안에 현금으로 가득 찬 여행가방 22개가 들어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발견된 돈의 출처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당시 FECI는 발견된 가방 중 하나에 지미모랄레스 정부 당시 건설통신부 장관을 지냈던 José Luis Benito의 이름이 붙은 항공 수화물 태그를 발견하였으며, 현금이 발견된 주택 역시 그의 이름으로 계약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히면서 José Luis Benito의 관련성이 밝혀졌다.

José Luis Benito 전 건설통신부 장관은 지미 모랄레스 정권시절인 2016년 1월에 임명되었으며, 임기 내내 대부분의 공개 활동을 지미 모랄레스 대통령과 함께 했었다.

José Luis Benito는 현재 발견된 현금과 관련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도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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