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un
28Jun

IGSS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의 50% 이상이 코로나 감염환자라고 밝혔다.

소아 감염내과의 Roger Gil 박사는 과테말라 내 세번째 감염병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코로나 환자가 이전 유행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IGSS는 전국에 소재한 예하병원 병상의 70%가 코로나 성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나 Tecún시의 경우 병상 전체가 코로나 환자로 가득차 있는 경우가 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어린이 코로나 환자도 증가해 어린이 병상의 50%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하지 못 해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려보내지는 어린이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ger Gil 박사는 "어린이 코로나 환자들 대부분은 겉으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일부 환자는 중환자 실에서 치료해야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인 '다기관염증증후군'(일명 어린이 괴질)에 걸릴 수 있어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어린이 환자의 경우 곧바로 소아응급 담당 의료진의 소견을 들은 후 지속적인 치료나 모니터링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나 교사들의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백신접종이 진행중이지만 2차 접종까지 끝낸 인구의 비율은 0.85%에 그쳐 대부분의 국민이 전염병에 취약한 상태며, 백신을 접종 받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스크 쓰기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