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SS는 지난 주 환자를 기다리게 하고 무시한 병원과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한 노인이 병원 의료진과 논쟁하는 동영상이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되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동영상을 찍은 여성은 딸로 보이며, 자신의 아버지가 심장 질환을 갖고 있고, 4시간이나 기다렸으나 의료진이 제대로 환자를 응대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 의료진이 병원 문을 닫고 이들을 무시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환자를 거부한 병원과 관련 논란이 일자 IGSS는 심장병 환자를 치료하던 소나 9의 심장 전문의 Julio Alejandro Arriola López가 일하고 있는 병원과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IGSS의 Carlos Contreras 의장은 "치료해야 할 환자를 거부한 해당 병원과 IGSS와의 계약은 취소되었다"고 밝히며, 정부 조달구매 홈페이지인 Guatecompra에 해당 병원의 내용이 공개되었다고 설명했다.
환자를 거부한 Julio Alejandro Arriola López와 가족들이 운영하는 해당 병원은 2016년 설립되어 심장질환 환자를 치료해 온 곳으로 IGSS와의 계약을 통해 정부로부터 약 1천 2백만 께짤을 지급받았다.
과테말라 의사협회도 해당 사건과 관련 환자를 거부하고 홀대한 병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자를 홀대하고 문전박대한 동영상은 소셜 네트워크에 여전히 공개되어 있으며, '#DoctorPortazo'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