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수)
과테말라 시 교통경찰(PMT)이 운전자들과의 단속 절차를 투명하게 기록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로 가슴 부착 카메라(일명 바디캠)를 시범 운영 중이다.
PMT 요원의 바디캠 착용은 업무 절차와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측은 설명했다.
PMT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통경찰이 가슴에 부착한 카메라를 통해 각종 단속과정이 기록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캠 카메라는 경찰관들의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하여, 경찰의 행동과 운전자들의 반응을 문서화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Emetra 아밀카르 몬테호 국장은 "20일 전부터 시범적으로 바디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카메라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날씨 변화, 녹화 시간, 그리고 클라우드로의 전송 상태 등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카메라는 브라질, 미국,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장비와 유사하며, 과테말라 시의 PMT는 25대의 바디캠을 교대로 사용 중이다.
또한 중앙 기술 센터에서는 바디캠을 착용한 PMT 요원에게 실시간으로 명령을 내리거나, 주변 위험 상황에 대해 경고를 전달할 수도 있다.
몬테호는 이번 바디캠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과테말라 시의 모든 교통경찰 가슴에 바디캠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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