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230만 상당의 위조 의약품 및 밀수품 적발

2024년 12월 16일(월)

국세청(SAT)은 1,230만 께찰(Q12,324,792.87) 상당의 위조 의약품과 기타 밀수품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밀수품 적발은 이사발 주(Departamento de Izabal)의 엔트레 리오스(Entre Ríos) 지역에 위치한 세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위조 의약품을 포함해 건강 보조 식품, 불법 수입된 조류용 사료, 멕시코와 중국산 의류 등이 포함되었다.

내무부(Ministerio de Gobernación)와 군부대(Ejército)가 SAT와 협력해 적발한 것으로, 의심스러운 화물을 실은 화물차량이 세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이 적발 되었다. 

적발된 화물 차량은 중앙아메리카 단일 신고서(Declaración Única Centroamericana, DUCA)와 송장(Factura)을 구비하고 있었으나, 위조된 정보를 사용하여 밀수품을 합법적인 상품으로 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SAT는 이번 사례가 중앙아메리카 통관 시스템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가 세수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악용한 밀수조직이 세관의 감시를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밀수와 위조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세관 통제 시스템 강화와 합동 작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례로 평가된다. 압수된 밀수품은 해당 기관의 조사와 법적 절차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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