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일
취임 11일 앞 둔 아레발로 대통령이 무사히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정치적 불확실성이 안정화 되면 경제 주체들도 사업 확장과 관련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중앙은행 총재이자 통화위원회 위원장인 Álvaro González Ricci는 Alfredo Blanco Valdés 부총재와 함께 2024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아래는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와 문답 형태로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올 해 과테말라 경제전망은 어떤가?
상당히 긍정적이다. 올 해 국내총생산(GDP)는 3.5%로 전망되며 변화 범위는 위아래 1%(2.5%~4.5%) 수준으로 예상되며, 세계통화준비금은 212억 7천만 달러, 해외가족송금(Remesas)도 219억 2,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14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 과테말라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테말라는 권력이 분리되어 있는 국가임을 믿고 있으며 지아마떼이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정권이양에 협조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정권이양이 이루어 진다면 시장에는 평온이 찾아오고 투자자들도 안심하게 될 것이다. 과테말라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지리적 우수성을 갖고 있는 투자지역임을 분명히 밝힌다.
인플레이션과 엘 니뇨현상의 영향력은 어떻게 보나?
일반적으로 엘니뇨의 영향은 일부 농산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농업 생산물의 대부분은 기상보다 관개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엘니표의 영향은 극복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엘니뇨의 영향은 매우 강한 엘니뇨가 발생했던 몇 년 전만큼 크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지켜봐야 한다. 2023년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농업부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엘니뇨 현상은 지난해 정점을 지났으며 이러한 영향은 올 해 1 분기까지 지속 될 수도 있다. 기후 변화는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통화기금과도 가장 많은 부분이 기후 변화의 영향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중앙은행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경제지표 추이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우리는 Segeplán(대통령 산하 기획 및 사업추진 사무국)과 두 차례 회의를 가졌다. 만남은 순조로왔으며, 중앙은행이 가져야 할 독립성과 모든 결정은 자료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존중할 것을 밝혔다. 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재정부, 경제부 및 농업부에 새로운 장관들이 임명되게 될 것이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유지되길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가 맞닥뜨릴 가장 큰 과제는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문제로 중앙은행은 법률에 따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가가 최선의 정책을 내릴 수 있도록 자문하고 있다.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2024년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나?
과테말라의 경제신뢰지수는 지난해 10월 43.97 포인트에서 11월 46.62 포인트로 상승했다. 향후 6개월간의 경제활동 전망도 10월 22%에서 11월 47%로 크게 상승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즉 현재의 상황에도 경제주체들은 새 정부의 출범으로 경제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는?
지금까지 발표된 인플레이션,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는 이미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어 오히려 신뢰할만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전히 정치·사회의 불확실성이 크다면 사람들의 사재기로 인플레이션이 상향세를 보이고 해외로의 자본 유출로 환율도 상승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율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정부가 더 많은 신뢰를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저는 국가투자 등급의 문제는 국가 부채를 갚을 수 있는지 여부를 제외하고는 국가회계 검토, 재정 적자, GDP (국내 총생산) 대비 부채, 거시 경제 문제 등 다양한 요소를 다루는 중앙 은행에서 처리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다루는 기본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유지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표명 되었으므로 다음 정부에서는 이러한 자원이 모든 국민들에게 더 나은 방식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