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7일
미국을 방문한 Sandra Torres 후보가 검찰이 주장하고 있는 Semilla당의 가짜 정당명부와 관련 Bernardo Arévalo 후보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Atlantic Council' 싱크탱크 행사에 참여한 Sandra Torres 후보는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 상대당(Semilla)이 형사범죄 혐의가 있다면 행정적 문제와 분리해야 하며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andra Torres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검찰의 반부패 특별검사부(FECI)가 Semilla당의 정당명부에서 허위 및 가짜 서명이 발견되었다는 혐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Bernardo Arévalo 후보와 치루는 8월 20일 결선투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6월 25일 선거과정에서 최고선거법원의 선거결과 데이터 전송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Sandra Torres 후보는 결선투표에서는 '놀라움이 없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ernardo Arévalo 후보도 같은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출국 하루 전 Semilla당원들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이 있어 출국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대선 당시에도 유력 대선 후보로 Semilla당 소속이었던 Thelma Aldana 전 검찰총장이 정치행사 참여를 위해 엘살바도르로 출국했다 현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해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
Thelma Aldana 전 검찰총장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검찰의 수뇌부와 FECI 부장검사 등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패세력으로 규정하고 지난 주 입국금지와 비자발금 금지 등의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