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 올 해부터 새 휴대폰 앞자리 '8' 부여

2024년 5월 1일

통신감독원(SIT, la Superintendencia de Telecomunicaciones)이 올 해부터 새로운 휴대폰 앞자리 '8'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새 휴대폰 앞자리 사용은 과테말라의 인구 증가와 휴대폰 사용자 증가에 따른 새로운 번호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통신감독원은 설명했다.

Marco Antonio Baten 통신감독원장은 "새로운 번호는 사용자의 요청 여부에 따라 부여되며 1만개 단위로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서는 휴대폰 번호 8자리 중 앞자리는 '3', '4' 및 '5'을 사용해 왔으며, 유선전화의 경우 과테말라시와 주변은 '2', 수도권 지역은 '6'이, 지방에서는 앞자리 '7'이 사용되고 있다.

과테말라는 지난 2002년 기존 7자리 번호체계에서 8자리 체계로 변경되었으며, 2022년 기준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화번호는 약 2천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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