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최고선거법원(TSE)은 결선 투표 진출 후보는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와 Semilla 당의 Bernardo Arévalo 후보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3시 24분 경을 기준으로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는 759,724표(15.14%)를 Semilla 당의 Bernardo Arévalo 후보는 612,012표(12.2%)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고선거법원은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결선투표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고 밝혔다.
득표수 3위인 Vamos 당의 Manuel Conde는 2위인 Bernardo Arévalo 후보와는 20만 표 이상의 차이호 순위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줄곧 지지율 선두를 달려 왔던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와는 달리 관심을 받지 못 했던 Semilla 당의 Bernardo Arévalo 후보의 대 약진이다.
Bernardo Arévalo 후보는 지난 지지율 조사에서는 7~8위로 거의 드러나지 않던 후보였으나 투표결과 도시지역 유권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득표수 2위로 결선투표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4세의 사회과학자이자 외교관인 Bernardo Arévalo 후보는 1944년 혁명 이 후 첫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던 Juan José Arévalo 대통령(1945~1951)의 아들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