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er Mazariego 신임 총장 선출과 관련 내홍을 겪고 있는 산 까를로스 대학측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교수들을 상대로 '무급 휴직'과 '수업 복귀' 중 선택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학측은 시설점거와 수업거부로 인해 학생 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일부 학생과 교수들이 전체를 대표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또 수업은 교수들의 '의무사항'으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월급을 수령하는 것은 불법과 부패 행위라고 비난하고 수업거부와 파업을 조장하거나 가담하는 교수는 '무급휴직'을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도 수업거부를 중단하고 학교에 복귀해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 까를로스 대학 학생과 교수 및 직원들은 Walter Mazariegos 신임 총장의 선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며 지난 5월 부터 의과대학과 심리학과 등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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