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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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산 까를로스 국립대학 신임 총장으로 선출되며 학생 및 시민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는 Walter Mazariegos 총장이 학교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주장했다.

생방송으로 학생 및 교직원에게 보내는 영상을 공개한 Walter Mazariegos 총장은 "90%의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93%의 교원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교 전체가 정상화 되도록 헌신을 다하고 있으며, 헌법 82조에서 정한 대학자율성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완벽한 학교정상화를 위해 Alejandro Córdova 인권위원회(PDH) 의장이 중재자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PDH와 학교 및 학생들의 협의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합의에 도달하게 될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 정부와 부딪혔던 Murphy Paiz 총장이 검찰에 기소되며 산 까를로스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올 해 5월 치뤄진 새 총장 선출과정에서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된 Walter Mazariegos 후보와 당시 PDH 위원장 이었던 Jordán Rodas 후보가 최종후보로 맞붙었으나 총장선출 과정을 주재한 CSU(el Consejo Superior Universitario)의 석연치 않은 결정으로 Jordán Rodas가 제외된 채 Walter Mazariegos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 후 의대를 중심으로 한 일부 학생들과 교수 및 시민단체들은 Walter Mazariegos 총장선출을 반대하며 전국의 캠퍼스를 점거한 채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총장 취임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휴업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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