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의 여파로 유류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가스비 보조금 지급 2개월 연장안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며 3월 1일부터는 프로판 가스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lberto Pimentel 에너지 광산부 장관은 24일 국회에 출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과테말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밝혔다.
Pimentel 에너지 광산부 장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이미 국제유가는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판 가스 보조금 지원을 2개월 연장하는 정부안이 이를 반대하는 23명의 국회의원들의로 인해 지난 수요일 국회를 통과하지 못 하며 3월 1일부터는 가스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류비 보조금에 대한 지원이나 유류관련 세금을 면제하는 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광산부 장관은 "하루 20만 갤런의 연료가 소비되는 과테말라 국내 시장에서 유류세를 면제하는 것은 재정적 부담이 크며, 에너지 광산부는 유류세 면제를 결정한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최대 14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 에너지 광산부는 과테말라 휘발유 가격도 갤런 당 최대 Q 45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급 휘발유 가격은 Q 32~33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