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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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3일

감사원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벨리즈 II 대교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정부 계약에서 계약과는 다른 사항이 감지되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의 민원부서 담당 Nery de León은 계약된 공사대금이 준수되지 않은 교량 및 도로의 유지보수 건설계약 다수가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늘어난 공사비는 69억 6,080만 께짤에 달한다고 밝혔다.

Nery de León은 "이상이 감지된 계약에 관해 검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정권의 건설통신부 장관인 Javier Maldonado와 차관들이 검찰의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대금과 관련 이상이 감지된 공사 중에는 독립 200주년을 맞아 추진된 학교건설과 아우로라 공항의 시설개선 사업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 벨리즈 II 대교 건설사업도 애초 공사비는 12억 1천 2백만 께짤이었으나 실제 시공사와 맺은 계약서에는 17억 8천 5백만 께짤로 5억 6천 8백만 께짤이 증가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벨리즈 II 대교 건설을 조사한 Orlando Blanco 의원은 "계약명칭도 당초 '벨리즈 II 대교 및 접근로 건설'에서 '벨리즈 II 대교 및 접근로 건설 및 설계'로 변경되었다. 이는 설계없이 건설이 추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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