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간 토지분쟁으로 주민들과 경찰이 살해되며 계엄령이 선포된 Nahualá와 Santa Catarina Ixtahuacán지역내에 현재 활동하는 범죄조직이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국회에 출석한 경찰은 Nahualá와 Santa Catarina Ixtahuacán 지역간 토지분쟁은 100년 이상된 문제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살인사건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조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범죄수사 국장인 Adal Rodríguez는 "해당 지역에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통해 불법적인 무기 및 인신매매를 비롯해 돈 세탁과 밀수 등의 범죄가 벌이지고 있다. 이미 다수의 사건이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지금의 지역간 분쟁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Nahualá 사태 발생시 출동했던 경찰요원 중 1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9명이 총기에 의해 부상을 입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돌과 주민들이 휘두른 막대기 등과 같은 둔기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부상당한 경찰들은 대부분 집에서 요양중이지만 눈에 부상을 입은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hualá 지역내에 마약조직이 존재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Adal Rodríguez 범죄수사 국장은 "해당지역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만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다는 정보는 없고, 마약조직과 관련한 범죄정보도 수집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지역간의 분쟁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Edwin Ardiano 경찰청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