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4일(화)
등교하던 여학생이 폭행을 당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3월 4일 화요일 오전 6시 29분경 과테말라 시 소나 1의 9 calle 8-40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녹화 된 CCTV 영상에는 여학생이 가해자를 발견한 후 그가 그녀에게 달려들어 강제로 끌고 가려는 장면과 이후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가오자 가해자가 현장에서 도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건 발생 몇 분 후, 의회를 경비하는 경찰(PNC) 요원들이 가해자를 붙잡았으나, 피해자로부터 도난당한 물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고소를 진행하지 않아 그를 기소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현장에 풀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지켜 본 목격자들은 가해자가 사건이 발생한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내린 것으로 보아 강도 행위보다는 납치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PNC는 가해자가 22세의 Julio Emanuel 'G'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무직 상태로 과거 폭행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 피해자의 가족들이 가해자가 왜 풀려났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구속되기를 요구하자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그를 다시 체포해 성폭혐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