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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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7일

과테말라 검찰은 Ivan Velasquez가 CICIG에 재직시절 브라질 건설회사 Odebrecht의 뇌물 사건과 관련 브라질 임원 3명에 대해 특혜를 주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지난 월요일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Ivan Velasquez는 콜롬비아 태생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유엔 반면책특별위원회(CICIG)의 과테말라 수장으로 재직하며 'Linea'사건과 'Redes'사건 등 오또 뻬레스 대통령과 정부 고위직들의 부패사건을 파헤친 인물로 현재는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 중 이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Ivan Velasquez 국방부 장관에 대한 과테말라 검찰의 체포영장 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과테말라 주재 콜롬비아 대사를 사태파악을 이유로 콜롬비아로 송환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Ivan Velasquez에 대한 체포영장과 콜롬비아 정부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검찰과 외교부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과테말라 검찰의 체포영장 신청에 대해 Ivan Velasquez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CICIG 재직시절 Odebrecht 뇌물사건은 철저하고 투명하게 처리되었다"며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 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적법하게 차분히 맡은 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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