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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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FECI(반부패 특별검사부)와 CICIG(유엔 산하 반부패 척결위원회)소속 위원장과 검사에 대한 검찰의 항소가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다.

CICIG의 수장이었던 Leily Santizo 위원장과 Feci 소속 검사였던 Siomara Sosa는 과테말라의 부패척결을 위해 일했던 인물들로, 부패한 정치인과 사업가 및 마약밀매업자를 체포한 바 있다.

검찰은 재직 중 절차상의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지난 3월 이들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으나 5일 열린 항소법원은 이들에 대한 검찰의 항소가 이유없다며, 구치소로 돌려 보내지 않고 가택연금을 명령했다.

또 검찰의 조사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기각해 사실상 Leily Santizo 전 위원장과 Siomara Sosa 전 검사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정치인과 부패기업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온 CICIG과 FECI 수장과 직원들에 대한 체포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월 미주 인권위원회(CIDH)는 Leily Santizo 전 위원장과 Siomara Sosa 전 검사의 체포와 관련 과테말라의 부패와 싸운 판사와 검사에 대한 박해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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