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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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시절 부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또 뻬레스 대통령이 재임당시 CICIG(과테말라 부패척결위원회)를 폐쇄할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의 부패사건을 척결하기 위해 2006년 12월 UN이 설립한 CICIG은 오또 뻬레스 정부내 부패 사건을 수사하며 오또 뻬레스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었다.

오또 뻬레스 대통령은 "CICIG이 본래의 목적보다 정치적인 행보를 했었다"며, 2015년 9월 활동기간을 종료 할 것을 고려했으나, 자신이 관련된 사건의 수사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어 활동을 종료시키지 않았다고 'La Linea' 재판에 나와 말했다.

'La Linea' 사건은 오또 뻬레스 대통령과 록사나 발데띠 부통령을 포함해 28명이 기소된 사건으로 국세청 조직을 동원해 기업과 개인들에게 불법으로 돈과 뇌물을 받은 사건이다.

CICIG의 La Linea 사건 기소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오또 뻬레스와 부통령 록사나 발데띠 모두 임기전 기소되어 수감된 상태로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오또 뻬레스 다음 정권인 지미 모랄레스 정권은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자 당시 CICIG 위원장이었던 Iván Velázquez를 입국금지 시키고에서 2년 마다 연장해 온 활동기한을 연장하지 않았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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