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7일
과테말라 검찰이 Ivan Velasquez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콜롬비아 정부와 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반발하고 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콜롬비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며 향후 양국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Ivan Velasquez의) 체포영장이 아직 발부되지 않았고 향후 수사에 따라 많은 부분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큰 갈등으로 번지기 전에 외교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살인자와 마약밀매업자 들을 풀어주는 그 곳(콜롬비아)과 달리 과테말라는 국가기관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법부 결정에 대한) 동의 여부와는 별개로 시민의로서의 나는 판사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 Ivan Velasquez에 대한 검찰의 결정은 박해가 아니며, 누군가 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우리의 국방장관을 보호할 것이다. 과테말라가 정의로운 사람을 잡겠다고 고집한다면 과테말라와의 관계는 단절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과테말라 주재 콜롬비아 대사를 본곡으로 송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와 콜롬비와 사이의 충돌과 관련 미 국무부의 Brian Nichols 차관은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법치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Brian Nichols 차관은 Ivan Velasquez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과테말라의 Odebrecht 사건에서 부패에 대한 책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에 대한 과테말라의 검찰의 체포영장 신청으로 인해 혼란스럽다. 그러한 행동은 과테말라의 사법 제도에 대한 법치주의와 신뢰를 약화시킵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꼰수엘로 뽀라스 과테말라 검찰총장은 부패 혐의로 지난 2021년 미국의 제재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l Pa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