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질병, 기아, 기후 변화, 전쟁, 실존 위험 및 불평등과 같은 대규모 글로벌 문제에 초점을 맞춘 과학 온라인 간행물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과테말라와 니카라과 및 아이티는 연말까지 백신접종률 40%를 달성하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는 2021년 말까지 전세계 각 국가들의 백신접종률을 40%까지 끌어 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과테말라를 포함한 전 세계 82개 국가는 이같은 목표치를 이루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전국민 접종률 40%를 달성한 국가는 32개 국에 불과한 가운데 더 많은 국가들이 백신접종률 목표치를 위해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판 아메리카 보건기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아이티, 니카라과, 자메이카, 산 비센테, 그레나딘 제도 및 과테말라는 백신 접종률이 20% 미만이다.
과테말라는 아메리카 대륙국가 중 백신접종률 최하위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18%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차 백신접종률도 11%에 불과하다. 과테말라 보다 백신접종률이 낮은 국가는 자메이카(15%)이며, 온두라스는 2차 접종률 34%, 1차 접종률 38% 수준으로 과테말라보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의 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2022년 말까지는 전세계 인구의 70%가 백신을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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