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May
23May

과테말라 코로나 검사수가 라틴 아메리카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많은 검사를 시행한 국가는 페루로 인국 백만명당 20,660건이며, 그 뒤를 이어 칠레, 베네수엘라 순이다.

중미의 경우 니카라과는 검사수를 발표하지 않아 비교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파나마 12,168건, 엘살바도르 9,428건으로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코로나 검사수 순위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과테말라보다 코로나 검사수가 적은 나라는 온두라스 1,122건, 아이티, 221건으로 조사되었다.

각 나라별 코로나 통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각 국가의 보건부가 발표한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일 예로 과테말라는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발표하고 있으나 파나마는 감염발생 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과테말라는 지난 4월 20일 부터서야 일일 코로나 검사수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 기간에 대해서 보건부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두 1,134건의 검사를 진행했다고만 밝혔다.

또 5월 둘 째주에 들어서야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일일 코로나 검사 건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5월 17일 대국민 담화에서 "인국 백만명 당 검사 건수가 1,200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최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위원회 설립을 발표하고 위원장에 과테말라 출신으로 미국 의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Edwin Asturias'를 지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Edwin Asturias 박사는 코로나 일일 검사수를 대폭 늘려야 하며, 경증환자와 무증상자는 병원말고 별도의 시설에 입원시켜 병원내 입원시설의 포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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