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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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8일

지난 주부터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설명 없이 과테말라의 커피와 마카다미아 수출품이 중국 항구에서 통관이 거부되고 있다. 

이에 과테말라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중국과의 비공식 회의를 요청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의에서 과테말라는 자국 제품의 중국 항구에서의 보류 이유와 정당성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경제부의 Héctor Marroquín 차관은 국회에 출석해 "과테말라산 제품의 중국 수출을 저해할 수 있는 특정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WTO에서 회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네바의 WTO에 있는 과테말라 대표부에 이미 지시가 내려졌으며, Eduardo Sperisen Yurt 대사를 통해 이번 회의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요청은 다자간 무역 시스템과 WTO의 국제 무역 규칙에 따른 것으로 Héctor Marroquín 차관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관심을 표명한 만큼 가능한 빨리 회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나 이는 과테말라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적절한 메커니즘을 통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27일 월요일 정오까지 과테말라 정부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수입제한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나 통지를 받지 못했다. 

과테말라 경제부(Mineco)에 따르면, 마카다미아 컨테이너 5개가 중국내 항구에 보류되었으나 그 중 2개는 이미 반환 된 상태로 정상적으로 대 중국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마카다미아와 커피로만 연간 약 3천만 달러의 수출액 손실이 예상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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