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코로나 정상화, 8월 15일?

정부의 순차적 방역완화 대책으로 보이는 문서가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해당 문서는 5월 4일을 기준으로 향후 5단계에 따른 방역완화 지침이 적혀 있다.

"Modelo de Fases y Esclusas"라고 적힌 문서에는 1단계 5월 25일, 2단계는 6월 9일로 교육시스템의 점진적 정상화를 위해 1주일에 하루씩 등교, 식당, 체육관, 미용실 등에서 2미터 거리두기와 주(Departamento)간 이동 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또 3단계인 6월 24일에는 통행금지 해제와 방역조치 및 시내외버스 정원 50% 운행, 영화관, 극장, 종교행사 및 문화 행사시 2미터 간격 유지라고 적혀 있다.

최종 단계인 5단계는 8월 15일로 모든 종류의 행사 허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군중집회도 가능하며, 바와 클럽의 운영도 허가라고 나타나 있다

해당 문서에 대한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부 문서에는 Anonymous GT의 로고가 워터마크로 인쇄되어 있다.

Anonymous GT는 "과테말라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익명의 시민단체"로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코로나-19가 대통령궁에 까지 다다랐다'라는 제목으로 "대통령 궁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