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과테말라 정부는 세계은행의 카리브 재해위험보험기구(CCRIF)를 통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Q8천만 께짤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세계은행의 카리브 재해위험보험기구(CCRIF)는 "지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보험금 6,376,184 달러를 지난 7월 1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카리브 재해위험보험기구(Caribbean Catastrophe Risk Insurance Facility, CCRIF)는 카리브해 지역과 중미지역의 국가들이 자연 재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보험 기구이다.
지급된 보험금은 올 해 우기가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도로 파손, 홍수 및 산사태 등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자금이다.
과테말라는 지난해에도 8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열대폭풍 'Amanda'와 Cristobal'로 입은 피해로 인해 36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과테말라 개발재단(Fundesa)의 Juan Carlos Zapata 이사는 "이러한 자금은 재난대응에 대한 국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후 공공 지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자금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도로 유실과 교량파괴 등에 대처하기 위한 임시교(베일리 방식) 구입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테말라는 2019년 카리브 재해위험보험기구에 가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