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1일
전통적인 종교적 기념일이자 크리스마스와 함께 1년 중 가장 큰 관광 시즌인 부활절(Semana Santa) 을 맞아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 및 국외 여행객들로 인해 26억 께짤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 기간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과테말라 관광업계는 2023년 들어 코로나 직전 수준의 9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의 Ericka Guillermo 부청장은 "지난해 과테말라를 방문한 국내와 여행자의 수가 265만 명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43% 증가, 코로나 직전과 비교하면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해 과테말라 관광청이 추정한 과테말라 국내외 여행객은 330만 명으로 이 중 국내 여행객은 312만 명, 해외 여행객은 13만 6천 여명이며, 이들로 인해 26억 께짤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Ericka Guillermo 부청장은 다가오는 부활절기간 수 천 명의 해외 여행객이 과테말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여행객은 엘살바도르(54%), 미국(15%), 온두라스(12%), 유럽(6%) 등에서 방문한 여행객으로 예상된다.
또 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국내 관광지는 안띠구아(49%), 레따울레우(14%), 께짤떼낭고(10%), 태평양 해변가(8%), 이사발(6%), 아띠뜰란(5%), 라스 베라빠스(3%) 및 뻬뗀과 에스뀌뿔라스(2%) 등이 될 것이라고 Ericka Guillermo 부청장은 밝혔다.
지난 1월 과테말라를 방문한 해외 여행객은 258,790명으로 지난해 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계는 2023년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평가한 가운데 2024년은 코로나 이 후 다시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