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뗀주의 한 관광 시설에서 키우던 사자가 탈출해 직원을 물어 죽이고 사자도 총에 맞아 사살 됐다.
사자를 관리하던 직원의 가족은 저녁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은 아들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하고 일하던 곳을 찾아갔으나, 사자우리는 이미 열려 있었고 사자는 이미 탈출한 뒤였다.
사라진 직원을 찾기 시작한 경찰과 가족은 얼마 후 사자에게 물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으나, 시신은 이미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사자가 총에 맞아 사살되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사자에게 총을 쏘았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힌 가운데, 당시 경찰과 CONAP(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공공기구) 모두 사자를 제압할 수 있는 적절한 장비를 갖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한 시간은 21일 저녁 9시 30분 경으로 인근지역에 사자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지역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자에게 물려죽은 직원은 동물의 우리를 관리하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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