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내무부는 2024년 11월 10일, 에스쿠인틀라에 위치한 최대 보안 남성 구금 센터인 'Renovación I'로 131명의 고위험 수감자를 이송했다고 발표했다.
이감된 수감자들은 에스쿠인틀라, 알타 베라파스, 과테말라, 치말테낭고, 케찰테낭고, 산타 로사, 자카파 등 11개의 구금 시설에서 이송되어 온 죄수들로 도착 즉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캐너를 통해 신체 검사를 받은 후 신원 정보가 갱신 되어 과테말라 교정 시스템 본부(DGSP)의 데이터베이스에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Renovación I'에 수감된 모든 수감자들에게는 주황색의 제복이 지급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수감자 신분을 식별하는 유니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무부는 이송 과정에서 수감자들의 기본적인 인권과 법이 철저히 준수되었음을 강조했다.
'Renovación I' 교도소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각 구역의 보안시설이 강화되었으며, 폐쇄회로(CCTV) 비디오 감시 시스템과 신체 스캐너가 설치되어 보안 조치가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교도관들의 사무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병상 공간이 있는 클리닉과 화상 회의실도 갖추고 있어, 수감자들이 병원이나 법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날 오전, Fraijanes시에 위치한 Pavón 교도소 내부에서는 일부 수감자들이 'Renovación I'로 이송되는 것에 반발하면서 소동이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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