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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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Vieja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사고로 과실도 없는 상대 차량 운전자 2명이 체포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고는 6일 저녁 7시경 왕복 2차선의 도로에서 차량들이 주행하던 중 선행차량의 서행으로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중앙선에 붙어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는 앞 차량을 충돌해 운전자들이 넘어진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중 뒷 좌석에 타고 있던 19세 남성이 반대편 차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에 깔려 숨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Edwin Monroy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없다면 차량운전자들끼리 합의로 사건이 해결될 수 있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체포되어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과 같이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과실이 없더라도 체포되어 과실치자 혐의로 기소된다고 덧붙였다.

사고당시 모습이 녹화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된 가운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차량 운전자들의 잘못이 없으며, 오히려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트위터 사용자 Topsy Turvyy는 "사고 모습을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의 추월 행위가 너무 무모했다", 또 다른 사용자 damian cortez도 "사고를 낸 오토바이가 과속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망한 것은 안타깞지만 오토바이가  부주의 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다른 사용자들도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무모함으로 잘못도 없는 운전자들이 처벌을 받는 것을 부당하다고 밝히는 등 운전자들의 체포가 잘못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토바이와 첫 번째로 충돌한 운전자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돕다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반대편 차량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다 나중에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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