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은 2월 14일, 사랑의 선물보다 정전으로 인한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진 날이었다.
과테말라와 인근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EEGSA는 자사의 송전시스템 문제가 아닌 국가간 전력망(SNI)의 결함으로 인해 14일 오전 9시 18분 부터 과테말라시내 대부분 지역과 Sacatepéquez 및 Escuintla 일부지역에 간헐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정전은 Zacapa, Alta Verapaz, Retalhuleu, Quetzaltenango, San Marcos 및 Chimaltenango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EGSA의 발표 이전부터 소셜 네트워크에는 과테말라시와 인 Mixco, Boca del Monte 및 Villa Nueva 지역주민들의 정전 소식과 일부 도로이 신호등이 꺼졌다는 소식이 게재되기도 했다.
전력관리소(AMM)은 이번 정전이 과테말라 북부지역에 설치된 변전소의 고장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MM의 대표 Jorge Álvarez씨는 "정전이 발생한지 1시간 19분 만인 오전 10시 35분 경 전력공급이 완전히 재개되었으며, 정전을 일으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쪽 변전소 고장으로 Chixoy, Renace 및 그 외 발전소와 연결이 끊어지고 대용량의 전기 수요가 발생하며 멕시코와 연결된 전력망도 수분만에 단절되었다"고 해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