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의원들과 손님 접대용으로 구입한 과테말라산 커피를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과도하게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국회는 올 3월 부터 과테말라산 커피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450리브라를 구매하며 Q 24,997.50을 지불했으나 이 후 구매 부터는 1 리브라 당 Q 290에 구매하며 25리브라와 80 리브라 구매에 각각 Q 15,950과 Q 23,200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2배~6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현재 과테말라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El Injerto'는 올 해 실시된 'Cup of Excellence-CoE Guatemala 2022' 평가에서 91.33으로 전체 2위를 차지한 곳으로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최고가 커피는 400g에 Q 140에 판매되고 있다.
국회가 커피를 구입한 회사는 Nikade, S.A.로 주소지는 소나 11였으나 실제 장소는 사무실이 아닌 거주용 아파트 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당 회사는 등록된 전화번호나 이메일 모두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Soy502는 밝혔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