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군은 14일(일요일)부터, 소나 10의 Guardia de Honor 백신접종센터에서 12세~17세 청소년들에게 1차와 2차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또 Guardia de Honor 백신접종센터 외에도 Campo Marte에서도 청소년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에서는 모더나 백신의 접종대상이 18세 성인에서 12세~17세 청소년까지 확장되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과테말라에 한정된 것으로 모더나 백신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모더나는 지난 6월 12~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지만, FDA는 이달 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의 접종 승인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청소년 대상 긴급승인 관련 검토와 분석이 내년 1월 전까지 완료되지 않을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으로 일부 접종센터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화이자와 모더나의 교차 백신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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