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Jan
05Jan

2025년 1월 5일(일)

연말연시 휴가를 마친 시민들이 귀경하면서 과테말라시와 주변 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교통량이 급증했다. 특히 팔린-에스퀸틀라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늘어나며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 남부 지역에서 과테말라시로 이동하는 주요 노선으로, 오후부터 귀경 차량의 행렬이 이어졌다.

비야 누에바 교통경찰은 태평양 방면 도로를 통해 수도로 진입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5일 오후)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야간에는 더 심각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 루카스 사카테페케스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도 귀경 차량으로 인해 주요 도로 구간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보고되기도 했다.

교통 당국은 1월 6일(월)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로 인해 수도와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과테말라시, 믹스코, 비야 누에바, 산 미겔 페타파, 비야 카날레스 지역에서 가변 차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교통 신호와 제한 속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예상 소요 시간을 고려해 이동 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한편, 팔린-에스퀸틀라 고속도로에서는 여전히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복구 작업 지연으로 인해 일부 운전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6월 발생한 도로 함몰 사고로 인해 팔린-에스퀸틀라 고속도로 39km, 44km, 45km 구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느려지고 있다. 

운전자들은 정부가 도로 상태 개선과 공사 완료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지연이 교통 혼잡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인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이동 중인 운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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