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수)
금융통화위원회(Junta Monetaria, JM)는 올해 첫 회의에서 주요 경제 지표의 변화를 분석한 뒤, 기준금리를 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월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하여,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총재 알바로 곤살레스 리치(Álvaro González Ricci)와 부총재 호세 알프레도 블랑코 발데스(José Alfredo Blanco Valdés)는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기준금리는 각각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되며 5%에서 4.50%로 조정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 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결정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경제 동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화, 세계 경제 흐름 등 다양한 거시경제 지표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물가상승률은 2.19%로, 2024년 12월(1.70%)보다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율은 경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의미하며, 기준금리는 이를 조절하는 수단 중 하나다.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에 따르면, 2025년 1월 월간 인플레이션율은 0.50%였으며, 이는 전기요금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2025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4% ± 1%로 설정했으며, 현재의 통화정책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