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풍 Agatha' 월요일 멕시코 상륙

과테말라 기상청이 태평양에서 멕시코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는 태풍 'Agatha'에 대해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태풍 Agatha'는 29일 저녁 과테말라의 San Marcos주에서 750km 떨어진 지점을 거의 정지상태인 시속 2km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Agatha'가 과테말라에 위협적인 태풍은 아니라면서도 'Agatha'로 인해 과테말라 대부분 지역에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Agatha'는 현재 2등급의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지만 월요일 새벽 멕시코에 상륙한 후 세력이 약해지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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