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
과테말라 서부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18일부터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부터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Insivumeh)의 Jorge Chinchilla 기상전문가는 "북극에서 밀려나온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며 미국과 멕시코를 거쳐 과테말라에도 영향을 미치며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고도에 머물고 있는 차가운 북극 상공의 공기가 남하하며 구름이 적고 맑은 날 지구 표면으로 하락해 기온을 떨어뜨리고 있으나, 많은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돌아오는 목요일을 기점으로 23일과 24일 낮부터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Jorge Chinchilla는 전망했다.
기상청은 과테말라시와 인근지역의 19일 최저기온은 영상 8.8℃, 20일 9.0℃까지 하락했었으나 주말부터는 이보다 5.0℃ 가량 오른 12℃~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하를 기록했던 서부지역은 영상의 날씨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