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Nov
30Nov

2022년 11월 30일

과테말라 금융통화위원회와 중앙은행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해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올 해 초 1.75%였던 기준금리는 5월 26일 0.25%, 7월 4일 0.25%인상에 이어 9월 1일 0.5%, 9월 22일 0.25% 인상한 후 11월 30일 마지막으로 0.75% 인상하며 3.75%까지 인상되었다.

금통위원장이자 중앙은행장인 Álvaro González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위원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의 인플레이션율은 9.7%에 달하며 1월 부터의 누적 인플레이션율도 8.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는 올 해와 내년까지 국제적인 고물가의 영향을 받아 과테말라에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화폐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불러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며, 이로 인해 생산과 판매가 감소하면 고용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올 들어 중미 대부분의 국가와 도미니카의 기준금리 모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상되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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