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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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6월의 소비자 물가지수(IPC)를 발표한 가운데, 4인 가구의 한 달 식료품비를 나타내는 최저생계비(CBA, Canasta Básica de Alimentos)는 상승했으나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2월, 6%까지 상승했으나 6월에는 3.91%로 하락하며 정부의 통화정책 목표권내로 안정되었다.

Abel Cruz Calderón 통계청장은 2월 인플레이션이 6%까지 상승한 이 후 5월에도 5.17%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 왔으나 6월에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며 3.91%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Hugo Roldan 부청장은 인플레이션은 2020년과 비교해 발표되기 때문에 지난해 제품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020년 6월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제품들은 옥수수 가루(0.05%)와 닭고기(0.05%), 뀌스낄(0.04%)였으며, 반대로 낮아진 제품은 감자(-0.04%), 토마토(-0.03%) 및 과일(-0.02%) 이다.

그러나 시외버스 요금은 지난해 보다 59.93% 올랐으며, 시내버스 요금도 42.52%, 디젤유 가격은 41.69%, 휘발유 가격도 40.8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께짤화의 구매력은 Q 0.66로 나타나며, 지난해 6월 보다는 Q 0.3, 2010년 12월 보다는 Q 0.34이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당국이 정한 올 해 인플레이션 목표 비율은 3~5% 수준이다.

4인가족 기준 한 달 34개 품목의 식품비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나타내는 최저생계비는 5월에 비해 Q 6.64오른 Q 2,999.47로 매일 34개의 식료품을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Q 90.39로 조사되었다.

최저생계비에 더해 의류, 교통, 통신 및 문화생활비를 포함한 최저생활비(CA, Canasta Ampliada)는 5월에 비해 Q 15.33오른 Q 6,926.04로 나타났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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